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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53 말레이시아 [10분상식 세계백과] - 말레이시아 역사,위치,경제,여행,종교에 대한 교양 지식유튜브 #말레이시아 #상식 #역사 #지식 #교양 #여행 #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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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 북부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정식수도는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이며,
정부청사가 소재한 행정수도는 푸트라자야(Putrajaya)입니다.

국토면적은 약 33만 제곱킬로미터이며,
2019년 기준 약 32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1년 총 GDP는 2018년 기준 약 3500억 달러로
세계 36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종족구성은 말레이인 50%, 중국인 약 23%,
인도인 7%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교는 이슬람교가 60%, 불교, 기독교, 힌두교 등이 있습니다.


2. 역사

초기 말레이 문명은 힌두교와 불교가 융합된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2세기 무렵 말레이 반도 북부의 랑카수카 왕국이 번창했고,
7세기부터 13세기까지는 스리위자야 왕국의 통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15세기초, 파라메스와라(Parameswara)가
말라카 술탄국(Malacca Sultanate) 을 건설했습니다.
말라카 술탄국은 아랍, 중국, 인도로의 무역거점으로 크게 성장했으나
1511년, 포르투갈인들의 침공으로 멸망했습니다.

후에 네덜란드의 지배를 거쳐 영국의 통치령이 된 말라카 왕국은
2차 세계대전 중 3년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기도 했지만,
종전 후 다시 영국이 점령하였습니다.

1947년 말라야 연방을 결성하였고,
1957년 8월 31일, 말라야 연방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초대총리인 툰쿠 압둘 라만 총리는
1963년 사바, 사라왁, 싱가포르를 합쳐 말레이시아를 구성했고,
2년뒤인 1965년 싱가포르가 분리 독립하였습니다.


3. 정치 & 경제

말라위의 정치 체제는 입헌군주제입니다.
국왕의 정식명칭은 양 디페르투안 아공(Yang di-Pertuan Agong)으로,
2019년 현재 말레이시아의 국왕은 '압둘라 이브니 술탄 아흐맛 샤'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제외하고 동남아 국가들 중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며 실업률도 낮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산업은 서비스업이 50%, 제조업이 약 25%이며
그 외 광업과 농업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최대의 주석, 천연고무, 팜유 생산국이며
말레이시아의 무역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활발한 편입니다.

현대들어 페낭을 근거지로 다국적 전자기업들을 유치하여
전자산업을 육성시키고 있으며,
항공산업을 비롯하여 관광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4. 자연환경 & 문화

말레이시아는 말레이반도와 사바, 사라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편의상 말레이반도를 ‘서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을 ‘동말레이시아’로 부르기도 합니다.
사바 지역에 있는 키나발루산은 높이가 4,095m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기후는 전형적인 열대우림기후로 고온다습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사회이기 때문에 문화 역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슬람 축제인 라마단(Ramadan)과 중국 축제인 신년행사,
힌두교 축제인 타이푸삼 축제를 모두 함께 즐깁니다.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s)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높이 451.9m의 쌍둥이 빌딩으로,
세계에서 8위로 높은 타워입니다.


5. 인물

말레이시아에서 잘 알려진 인물로는 리총웨이(Lee Chongwei)가 있습니다.
리총웨이 남자 배드민턴 선수로 2006년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말레이시아가 낳은 ‘영원한 셔특콕의 최강자’이자
‘단식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17세 때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00년 아시안 주니어 챔피언쉽 동메달,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 동메달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며, 평생동안 총 69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말레이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결승까지 진출하여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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